흠, 이 책을 왜 샀느냐 묻는다면 뭐 늘 마구잡이로 담다보니 이 녀석도 들어 있었던 건데, 울 언니가 자기 딸이 좋아한다고 나한테 달라는 말을 하긴 했지만서도..... 나는 딱히 리락쿠마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진실. 왜 산겨? ㅡㅡ;;; 그래도 샀으니 읽어야지. 라며 펼쳤는데........ 딱히 별 내용이 없었다는 진실. 한줄의 끄적임이래도 얼마전 읽은 같은 책들은 딱 한줄만으로 캐 공감하며 대박을 터트리고 껄껄대기도 했는데, 이건 뭐, 당최 공감이 전혀 안된다. 캐릭터의 힘으로 그림과 글이 공존하려고 용을 쓴 건 알겠는데, 그럼 뭔가 글이 공감이 돼야지...... 뭔가 억지로 껴 맞출려고 애쓴 느낌만 든다는 점. ㅠㅠ 당최 제목이랑 내용이랑 딱히 매치되거나 공감되는게 없어서 좀 실망함. 리락쿠마 캐릭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