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급변하고 격동의 시기를 거치는 20세기 러시아의 문학을 로쟈, 이현우의 시선으로 바라본 책를 드디어 읽었다, 사놓고 너무 오래 방치되었었던 책이라 사실 조금 미안한 감도 없지않으나, 다른 책들에 밀리어 어쩔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러시아 문학에 대해서 아는 것이 비천하여 나름의 지식의 폭을 넓히고자 선택하게된 책이었다. 아는 문호들은 대부분 그들의 대표작 몇권들을 읽은게 전부인지라 그들의 히스토리를 겸한 책이 있다면 좋겠다 했는데 때마침 적격인 책을 만났다 생각이 든다. 전세계가 그렇듯 20세기는 두차례의 세계 전쟁과 눈부시게 빠른 과학의 발전으로 사상과 문화가 정신없이 변하던 시기이다. 러시아도 역시 예외는 아니었고 그들의 특수성 때문에 더욱 러시아의 문학은 사람들로 하여금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