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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우연히접하게되고계속생각나서구입했습니다요즘 힘들고지친삶에한줄기오아시스네요책속에보이는사진도마음에들고요제가고민하는사랑ㆍ인생.어른의정의.서른이후의삶에대해한쳅터마다옆에서조용한나래이션으로귓가에조근조근읊어주는기분으로보고있어요 지금너는잘하고있어쓰담쓰담해주면서힘내라고격려해주네요 한권에책에이런위로를받다니..옆에있는사람보다낫네요
그냥 눈물이 나 의 저자이자 윤하·조용필 곡의 작사가 이애경의 신작.
단단해지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노랫말 같은 메시지 67편.

스무 살에는 빨리 서른이 되어 단단해진 어른으로 살고 싶었던 우리. 하지만 서른이 되어도 딱히 변하는 게 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 서른의 우리들도 여전히 아프고 치이며, 행복해하다가 휘청거리기도 한다. 죽을 것 같다가 엉겁결에 살아지기도 하고,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기쁨의 순간도 온다.
결국 서른 썸싱(something)이 된다는 건,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게 된다’는 게 아니라 ‘흔들림 속에서 잘 견뎌 내는 방법을 알아 가게 된다’는 것. 그 방법을 더듬어 가는 위로와 격려의 글들을 담았다. 여성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전작 그냥 눈물이 나 에서 선보인 짙은 감성과 깊은 공감에 한층 성숙된 언어와 시선이 포개어졌다. 잔잔하고 따스한 사진이 어우러진 이야기들은 작사가가 써 내려간 글답게 마치 노랫말을 읽는 듯 뛰어난 리듬감과 감수성을 지닌다.

윤하.조용필 곡의 작사가이기도한 이애경의 신작에세이집이기도 한 이 책은 결국 서른이 된다는 건 어떤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흔들림 속에서 잘 견뎌 내는 방법을 알게 해 준다. 그 방법을 더듬어 가는 위로의 격려의 글과함께 잔잔하고 따뜻한 사진들로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것이다.


Part 1. 사랑의 한가운데

너만 비추는 빛
어디서부터 사랑일까
바래다주지 말지 그랬어
짝사랑 1
짝사랑 2
치열하게 사랑하라
마음을 재우다
사랑은 변종 독감처럼
고백
사랑의 습관
너에게로 가는 길
사랑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Part 2. 남겨진 마음들

이별
사랑, 그 어려운 걸 왜 하려고 하는지
기억 속의 이별에 대해 묻다
사랑은 미친 짓이다
미안해, 널 미워해
이별이 끝난 뒤
기억의 속도
Delete
슬픔이 오는 길
이젠 나, 많이 사랑해 줄게
당신은 빛나고 있는가

Part 3. 여자, 서른 이후의 어디쯤

결혼이라는 시소게임
그녀가 말했다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
전화번호 미스터리
No, Thank You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골드 미스 다이어리
‘찌질하게’ 살지 말기로 해요
서른 썸싱(something), 나쁘지만은 않은걸
감정에 솔직하게, 외로움은 치열하게
혼자라서 좋은 것
여행을 떠나는 이유
그녀들의 속마음
밀당은 이제 그만

Part 4. 어른 수업

드러내지 않게 되는 것들
어른들은 왜 자기 생각에 갇혀 버리는 걸까
클래식에 눈물 흘리다
모르는 것은 10년 후에 묻기로
외로움이란
그냥 옆에 있어 준다는 것만으로도
외로움에 바짝 다가서라
어른이 될수록 좋은 것

Part 5. 위로는 나의 것

나만의 위로 레시피
지금, 잘 살고 있는 거야
기다림
쓰담쓰담
인생은 언제나 반전
반짝반짝 빛나는
걷다 보면 날은 밝는다
괜찮아
참 좋은 나이
용기에 관하여
외로움도 변한다
으랏차차

Part 6. 인생은 아포가토

사실은, 모두 다 힘이 드니까
인생을 사는 네 가지 방법
연애는 외로움을 잠깐 마취시킬 뿐이다
두 개의 상자
산책
내겐 너무 특별한 무엇
인생의 겨울에 서 있다면
두근거림을 찾아서
오늘은 오늘을 살아갈 힘만
인생은 아포가토

epilogue